내일 LG화학 ‘배터리 분할’ 주총···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기관투자자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 추진이 걸린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표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이번 주총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졌던 국민연금이 ‘분할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약 10%의 지분을 보유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새로운 캐스팅보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오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 계획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