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싱겁게 끝난 LG화학 표대결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이 30일 최종 확정됐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개인주주들의 거센 반발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로 자칫 분사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이변은 없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지(배터리) 사업부문을 떼어내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는 12월 신설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