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 끝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 1위 자리 지킬 묘안 있나
하이트진로 ‘테라’의 기세로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 ‘카스’의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다. 내년은 ‘카스’가 ‘하이트’로부터 왕좌를 탈환한 지 10년째 되는 해다. 통상 업계의 ‘10년 주기설’에 따라 오비맥주는 올해 1위를 지키느냐 빼앗기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배하준(본명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대표가 왕좌를 지켜낼 묘안을 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판매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