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르노삼성, 노조원 60% 이상 파업 불참한 이유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집행부가 지난주 무기한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조합원 절반 이상이 파업에 불참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2018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1년째 성과 없이 겉돌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 집행부를 불신하는 조합 내부 갈등이 커졌다. 일감이 크게 줄자 르노 그룹 내 부산공장 경쟁력을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현재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주간 근무자 총 1429명 중 1029명(72%)이 출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