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책에도 잡히지 않는 가계부채...한은에 쏠리는 ‘눈’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강경책을 펼치는데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내서 투자)’ 광풍이 불면서 오히려 증가 폭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은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고 2금융권 대출 역시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가계대출이 줄어들지 미지수다. 결국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유동성 흐름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이달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