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대로 12년 담합···4개 부품업체에 과징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12년 동안 담합해 온 부품업체 4개사가 수백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기아차가 실시한 자동차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4개 부품 제조사(화승, 동일, 아이아, 유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24억3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4개 업체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차(64건)와 기아차(35건)가 실시한 총 99건의 ‘글래스런 및 웨더스트립’ 부품 구매입찰에서 담합했다. 글래스런 및 웨더스트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