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원·달러 폭등에 기업들 '곡소리'···"수입가격 오르면 영업이익 악영향"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원자재 조달 비용 증가, 해외투자 비용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대기업의 환율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2025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적용한 원/달러 환율은 1350~1400원 범위가 33.3%로 가장 많았고 1300~1350원 범위가 29.6%로 두 번째로 많았다. 주요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사업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