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금융 신고만 했는데···포상금 ‘대박’
금융감독원은 28일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보자 9명을 선정해 포상금 38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금융 행위에 대한 국민의 신고를 활성화하고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는 유사수신과 불법 고금리 같은 사금융 행위에 대해 신고 내용의 정확성과 피해 규모, 수사 기여도 등을 고려해 건당 최고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포장자들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