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사고 CCTV 비공개···은폐의혹 증폭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 화학물질 탱크룸 내부 CCTV를 끝까지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불산가스 누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란 의혹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28일 오전 6시경 삼성전자와 STI서비스 직원 등 3∼4명이 대형 송풍기를 틀어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CCSS) 탱크룸 내 불산가스를 외부로 빼낸 사실이 15일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삼성전자는 사고 이후 "탱크룸 내 누출된 불산가스는 모두 처리시설로 모아져 처리됐다"며 "외부 누출은 결코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