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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향···"흑자전환 시점 지연"
삼성증권이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영업이익 적자가 확대되고 회사의 재무 상태가 순현금에서 순부채 상태로 전환됐다고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1% 하향한 1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 분기(-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신선종(Ro-pax, Con-Ro) 건조에 따른 손실 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