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림·SK건설, 제비뽑기 입찰 과징금 180억원 부과될 듯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 입찰을 앞두고 제비뽑기로 입찰률을 결정했던 건설사들이 4년간 재심의 끝에 결국 최초 과징금에서 5% 가량 삭감된 금액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5공구 건설공사 입찰 관련 4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에 대한 최종 심의 의결서가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된다.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공정경쟁 부당행위를 한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에 과거 고등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