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20조 vs 전국민 30조···당정, 재난지원금 힘겨루기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당정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피해 규모 산정 방식과 지원 규모, 대상 등을 놓고 온도 차가 분명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7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는 2차 추경에 그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계층에 지급한 것과 유사한 맞춤형 지원금과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비진작용 지원금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