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묻지마 범죄 87% 빈곤층·소외층
검찰이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분석한 결과 주로 무더운 8월 수도권에서 무직자가 술을 마신 뒤 길거리에서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검찰청 강력부(김해수 검사장)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묻지마 범죄 분석 -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 전국 주민센터와 경찰 지구대 등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책자에는 지난해 발생한 묻지마 범죄 55건의 유형과 발생지역 등 특징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이 책자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