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완성차 첫 파업···노조, 카젬 사장 호소에도 강행
한국GM 노동조합이 올해 협상을 진행 중인 완성차 4사 노조(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중 가장 먼저 파업에 들어갔다. 카허 카젬 사장이 휴가 이후 파업 자제 호소에도 끝내 부분파업으로 맞섰다.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20일 부평·창원공장 전반조와 후반조가 2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조합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고, 8월초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신청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합법적 파업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