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승합차서 에어컨 켜놓고 잠든 30대男 숨진채 발견
폭염을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켜 놓고 승합차에서 잠을 자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19일 충북 청주 상담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1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A씨(38)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경찰 조사에서 “차에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로 남성이 누워있고 창문을 두드려도 일어나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승합차 창문은 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