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위 10대 대기업 독과점 집중도 높아”
대기업이 독과점 지위를 누리는 산업일수록 집중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통계청의 경제총조사를 기반으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5년 기준 시장구조조사’를 발표했다. 광업·제조업 분야 매출액 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6.5%,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0%, 종사자 비중은 18.3%로 나타났다. 대기업 근로자 수와 비교할 때 매출액과 부가가치 비중이 훨씬 큰 것이다. 상위 10대 대기업에 한정한다면 매출액은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