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로 국제유가 고공행진···증시 변동성 확대대외 리스크에도 코스피 지지력 확인···"펀더멘털 견조"조정 시 비중확대 가능···반도체·SW·헬스케어 순환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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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 하락세
트럼프 대통령 전쟁 조기 종식 시사했으나 불확실성 지속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로 국제유가 급등
코스피 12일 5583.25, 13일 5487.24로 이틀 연속 하락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71배, 선행 주당순이익(EPS) 641포인트
중동 불안감으로 투자심리 위축
이란 지도자 강경 대응 예고하며 호르무즈 봉쇄 지속
트럼프, 유가 상승보다 이란 핵무기 저지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
전쟁 조기 종료 시 코스피 6800선까지 반등 가능성
과거 중동 전쟁 때 단기 조정 후 반등 사례 반복될 전망
기업 펀더멘털 견고, 밸류에이션 부담 크지 않음
전쟁 영향보다 유가 변동이 시장 핵심 변수로 부상
주도주(상사·자본재, 2차전지, 반도체) 비중 확대 전략 유효
소외 업종(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미디어·교육) 저가매수 기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겼다"며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했지만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이후 첫 메시지를 내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국영 TV 연설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유가 상승보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고 중동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원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와 같은 인플레이션 급등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경우 상승여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염승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단기간 내에 마무리돼 시장이 이전의 위험 프리미엄 수준으로 되돌아간다고 가정하면 코스피의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18배 수준"이라며 "이를 지수로 환산하면 6806포인트로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는 역사적으로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발생했을 때 단기 조정 이후 반등했다"며 "현재도 기업 이익 전망치가 수정되지 않아 펀더멘털 매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쟁이 조기 종료될 경우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전쟁 초기에는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났지만 두 차례 서킷브레이커를 거치는 과정에서 코스피가 지지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도 있다.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에서 장기간 유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는 최근 기업 실적 전망이 상향되면서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641포인트 수준까지 올라왔다. 반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71배 수준에 머물러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쟁 발발 2주째에 접어들면서 증시 민감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 요인은 전쟁 자체보다 전쟁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급 경로, 즉 유가 수준이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락을 활용한 비중확대가 손익비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상사·자본재, 비철·목재, 2차전지, 반도체 등 주도주 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하다"며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미디어·교육 등이 저가매수 가능한 소외 업종으로 순환매 대응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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