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지난해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10조원 시행
작년 시중은행들이 10조원 규모의 자체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담보가치비율(LTV)초과대출이 가장 많았고 거치기간 연장이 절반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작년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의 2.2%에 해당하는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체 프리워크아웃을 시행했다"며 "총 15만5000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프리워크아웃 방식은 거치기간 연장이 4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LTV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