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별세]韓관광시대도 활짝···30년 숙원 123층 ‘롯데타워 꿈’
“외국 관광객들에게 언제까지나 고궁만 보여 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세계 최고의 그 무엇이 있어야 외국 사람들이 즐기러 올 것 아닙니까. 세계 최고의 건물이란 것 자체가 자동적으로 좋은 광고 선전이 되지요. 무역센터도 될 수 있고 위락시설도 될 수 있는 그런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껌을 팔기 시작한 지 70년 만에 한국 재계 5위, 100조 기업을 일궈낸 '신화'의 주인공 신격호(辛格浩) 롯데 명예회장은 제과·관광·유통·면세업 등을 세계적 반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