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대금 후려친 신한중공업 검찰고발···한진중공업은 과징금
하도급 대금을 후려치고 원청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하청업체에 떠넘긴 신한중공업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하도급업체에 ‘갑질’을 한 한진중공업은 과징금 1800만원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하도급 업체에 선박·해양 플랜트 제조를 맡기면서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한 신한중공업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진중공업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했다.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신한중공업은 2016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