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영의 푸드파이터]갓 수확한 햅쌀로 만든 술, 먹어본 적 있나요?
쌀 한 톨이 귀했던 시절, 막걸리는 한 해 농사를 짓는 선조들이 누린 최고의 사치품이란 사실 알고 계시나요? 막걸리는 약주를 떠내고 남은 고형분으로 빚은 술입니다. 먼저 기본 재료인 쌀과 누룩, 그리고 물을 넣고 저어 주기를 수차례 반복합니다. 맨 아래층에 깔린 누룩까지 고루 발효시키기 위한 작업이죠. 발효 과정 중에는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데요. 과거 선조들은 성냥불을 가까이 가져가 술이 완성됐는지 확인했다고 하네요. 아직 발효 중인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