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현 부사장 “NXP 인수 없다”···삼성전자, 공식해명 나선 진짜 이유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업체 NXP 인수설에 휩싸였다가 “검토 없음”을 공식 해명하면서 역설적으로 안중현 부사장이 인수합병(M&A) ‘키맨’으로 떠올랐다. 안 부사장이 최근 미국 출장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하만 인수를 진두지휘한 점에 비춰 이를 주시하는 시각도 더해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공식 해명을 두고 “오히려 M&A 움직임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는 정반대 해석도 고개를 들고 있다. 11일 재계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