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출신 지속 영입···경쟁력 약화에 임원진 물갈이
금호타이어가 올 들어 ‘업계 1위’ 한국타이어 출신 임원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외부 인재 기용에 있어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던 금호타이어의 변화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취약점으로 꼽히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9일 임승빈 전 한국타이어 글로벌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