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윳값 협상 결렬···가격 결정 31일로 연기
낙농가와 유업체의 원유(原乳·우유 원료) 가격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새 원유 가격을 정하기로 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이달 31일로 미뤄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낙농진흥회 원유가격결정소위원회는 전날 비공개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통상적으로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6월부터 원유 가격 협상에 돌입해 8월부터는 새 가격을 정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