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용두사미’로 끝난 정치권 혁신
지난해 여야 정치권의 체질 개선을 위해 나섰던 여야 혁신위원회가 여론의 외면 속에 소리소문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저마다 거창하게 간판을 내걸고 기성 정치권의 변화를 부르짖었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뜻을 접었다.◇김문수 위원장 혁신안…당내 반대 부딪쳐 용두사미 = 지난해 9월 출범한 새누리당 혁신위는 김무성 대표 체제 하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