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기업’···외환위기 이후 재계 최대 지각변동
위기에 빠진 그룹들이 속출하면서 재계 판도가 급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최대의 지각변동이 일었다. STX·웅진·동양 등 3개 그룹이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탈락 위기를 맞았고 자구적 구조조정에 나선 한진·동부·현대 등도 재계 순위 하락이 전망된다.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2004~2013년 10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 그룹의 공정자산 순위를 조사한 결과 가장 가파르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