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코스닥 협력사 ‘상폐 위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코스닥 협력사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15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이 날아간 토비스는 주가가 7% 넘게 빠졌고, 이번에 거래가 정지된 육일씨엔에쓰는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LG전자는 지난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냈고, 누적 적자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이에 증권가는 “기업가치 재평가의 토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