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도 ‘乙의 눈물’ 존재
올해 초 한 중소기업은 A사장은 B은행을 이용하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긴급자금이 필요했던 대출을 내면서 “이 은행은 사채꾼이나 다름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사장은 1억원의 자금을 빌리면서 적금, 보험(방카슈랑스), 신용카드 발급까지 했다. 이른바 꺾기를 당한 것이다. 여기에 신용도가 낮아 이자도 다른 곳에 비해 5%이상 추가로 내야 했다.A사장은 “1억원이 많다면 많은 돈이고 적다면 적은 돈인데 그 돈에 이것 저것 다 뜯어가는 것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