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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슬쩍” 배임·횡령 혐의에 상장사 주가 ‘출렁’

“회삿돈 슬쩍” 배임·횡령 혐의에 상장사 주가 ‘출렁’

잇단 코스닥 상장사 대표들의 횡령·배임 혐의에 기업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횡령·배임 관련 공시는 총 79건이 올라왔다. 관련 기업 수는 47곳이다. 특히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29일 톱텍에 현 경영진의 배임 혐의에 따른 기소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앞서 수원지검 인권·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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