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관련 예비역 소령 구속···“함체결함 숨겨 국고손실”
현대중공업 ‘잠수함 비리’ 사건과 관련해 전역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공군 예비역 소령 성모씨(45)가 구속됐다.1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함체 결함을 숨겨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성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합수단에 따르면 성씨는 2008∼2009년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에서 근무하면서 해군이 현대중공업에서 인도받기로 한 214(180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