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바닥친 ESS 국내매출에도 3분기 ‘선방’(종합)
LG화학이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악재에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상반기 중 적자를 면치 못하던 전지부문은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7조3473억원, 영업이익 38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6% 오르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6.9% 하락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LG화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