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50년 동행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 열려
50년 동안 행복한 동행을 한 노부부 두 쌍의 금혼식이 국화향기 가득한 전남 함평군에서 열렸다. 함평군은 "이현수·양정순 부부와 정기풍·심기임 부부의 금혼식이 지난 22일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금혼식(金婚式)은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이다. 전통혼례 방식을 재현한 이날 금혼식은 가족·친지와 군민 그리고 국향대전 관람객들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