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제2외국어로 아랍어 편중 심해져···원인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랍어 편중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랍어 I’을 지원한 응시자는 5만2626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71.1%로 확인됐다. 이는 제2외국어·한문 응시자 가운데 10명 중 7명이 아랍어 시험을 본 것으로, 지난해 아랍어 응시자 비율 52.8%에 비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