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2월 조강생산량 ‘18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철강업계가 중국산 저가 물량공세와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조강생산량이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2월 국내 조강생산량은 509만7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3만4000톤보다 4.4% 줄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같은 생산량은 2013년8월 489만4000톤을 기록한 후 1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586만1000톤을 기록한 후 1월 578만톤으로 줄었고 2월엔 500만톤선을 유지하는 등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