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UAE회담 앞두고 항공업계 '속앓이'···"중동항공사에 시장 뺏길라"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항공회담을 앞두고 항공업계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UAE의 요구대로 항공편 공급을 늘려주면 중동항공사에 시장을 뺏길 가능성이 높아서다. 일각에선 중동항공사들의 시장교란을 막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대한민국과 UAE 간 항공노선에서 국내 항공사들은 '약자'로 여겨지고 있다. 양국 항공협정상 주 15회를 운항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