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역풍에 증권사 1분기 실적 ‘빨간불’
증권사들이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역풍을 맞았다. 연초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대규모 손실이 예고되면서 증권사 1분기 실적도 빨간불이 켜졌다.25일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 10곳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14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784억원 보다 19%(1640억원) 감소했다. 연초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증시가 출렁이면서 안전자산으로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지난해 9조원에 육박했던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이달 8조3000억원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