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家 형제 갈등 여전···금호석화, ‘박삼구 회장 재수사’ 항고
금호가(家) 형제인 박삼구·찬구 회장의 법적 분쟁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생 박찬구 회장이 운영하는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배임혐의를 재수사해달라”며 검찰에 항고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이 같은 행보는 검찰이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고소·고발된 박삼구 회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호석유화학과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