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쌍방울 상대 ‘체크무늬 소송’ 승소···“상표권 침해 인정된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가 국내 업체인 쌍방울을 상대로 제기한 ‘체크무늬 소송’에서 승소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김기영 부장판사)는 버버리 리미티드가 쌍방울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쌍방울은 체크무늬가 적용된 트라이(TRY) 브랜드의 남성용 트렁크 팬티와 잠옷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며 버버리 측에 1000만원도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쌍방울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