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친딸 때려 숨지자 암매장··· 5년만에 구속
남편과 불화로 가출한 40대 주부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7살 딸을 폭행해 숨지자 지인들과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이 5년만에 밝혀졌다. 또 작은딸은 초등학교에도 보내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42·여)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또 시신유기를 도운 백모(42·여)·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 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