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매각···조원태 회장 삼촌 이상진 운명 ‘안갯속’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내식 사업부 매각을 결정하면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씨의 동생 이상진 태일캐터링 회장 사업이 안갯속이다. 조 회장 외삼촌인 이상진 회장 소유의 태일캐터링은 대한항공 매출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공급 업체로 납품 재계약이 무산되면 수익성이 불확실하기 때문. 그동안 땅 짚고 헤엄치는 영업 구조가 가능했던 이 회장의 입장에서는 향후 대한항공의 기내식·기내면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