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전쟁]정권마다 ‘숫자와의 전쟁’, 과거에도 통계 논란
통계를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최근 발표된 ‘고용·가계소득 지표’를 둘러싼 공방이 ‘통계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경질성 인사로 야기된 논란은 국가 통계의 신뢰성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과거 정부에서도 통계공방은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의 홍수 예방 효과와 ‘MB물가’ 통계로 논란이 많았다. 박근혜 정부 때는 법인세 실효세율이 문제가 됐다. 통계는 복잡하고 어렵다. 같은 자료를 두고도 달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