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1조 소송 ‘복마전’
라임펀드의 손실액이 확정되자 자금회수를 위해 개인 투자자들과 판매사, 증권사 간 대규모 소송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 푼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피해자들은 판매사와 운용사에 동시다발적으로 민형사 소송을 예고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 일부 증권사는 동종업계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복마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라임 소송전은 단순히 투자자들이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은행·증권)들 상대로 한 것을 넘어 판매사들마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