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풍산]발등 불 떨어졌지만···일감몰아주기 여전
풍산그룹이 내부거래 해소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지만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정부의 칼날이 갈수록 예리해지는 가운데 류진 회장의 부담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풍산그룹 지주사인 풍산홀딩스는 지난 2008년 지주사 체제구축 이후 내부거래 비중이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풍산홀딩스의 사업보고서 및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풍산홀딩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40.6%(2010년), 60.5%(2011년), 74%(2012년), 75.7%(2013년),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