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협회 “포스코·현대제철 고로 멈추면 8000억 손실”
한국철강협회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고로(용광로) 조업이 10일간 멈출 경우 대략 80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예상했다. 최근 관계기관이 포항·광양·당진 제철소가 고로 정비시 안전밸브(브리더)를 개방한 데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조업정지 10일’이라는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철강업계 반발이 거세다. 6일 철강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조업정지 기간이 4~5일을 초과하면 고로 안에 있는 쇳물이 굳어 고로 본체가 균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