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녀 조희경, 건강한 父 한정후견 심판 청구 왜?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동생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권 승계에 반기를 든 가운데, 분쟁 명분으로 삼은 부친 조양래 회장의 사회공헌 ‘신념’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부친이 조현범 사장에게 넘긴 지분과 그룹 경영권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는게 재계의 중론이다. 27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희경 이사장은 지난 25일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관련 서울가정법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