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간 현대重 정기선, 경영 보폭 커졌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37)이 최연소 나이에 30대 기업 총수들과 청와대를 방문해 재계 눈도장을 찍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인 초청 간담회에 권오갑 부회장 대신 ‘현대중공업그룹의 얼굴’로 나서면서 경영 보폭을 키우고 있다. 정 부사장은 지난 10일 청와대가 일본의 수출규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경제계 인사 30여명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지난해 6월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지난 1년간 가장 젊은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