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GBC 외부투자자와 공동개발···투자비 부담감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방향을 그룹 계열사 컨소시엄 구성 개발 안에서 외주 투자를 받고 공동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래투자 계획에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3조원이 넘는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연구개발(R&D) 자금 확보와 재무건전성 확대 차원을 넘어서 올해 재추진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때 외부투자자와의 협업으로 주주들의 반발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