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대한유화]이순규 회장, 개인회사 통해 제 주머니 채우기 급급
이순규 대한유화그룹 회장이 개인회사인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이하 KPIC)’을 앞세워 자신의 호주머니 불리기에 여념이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경제개혁연대가 ‘회사기회 유용 의심 사례’로 지적했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여전히 90%를 웃도는 등 개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1970년 설립된 대한유화공업(현 대한유화)를 모태로 한 대한유화그룹은 국내 유화산업의 기틀을 닦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199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