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진흥기업 지분매각 안한다”···경영권 방어 의지도 내비쳐
“진흥기업 지분 매각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힘든시기를 함께 한 기업을 매각한다는 것은 조현준 회장의 경영 이념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책임경영 하겠다는 의지도 남다르다.” “2대주주인 채권단이 단독 매각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채권단에서 요구하는 우리측(효성중공업) 지분매각을 할 생각이 없다. 채권단 단독 매각은 우리로서도 리스크다. 우리 방식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12일 익명을 요구한 효성그룹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