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남북 공동입장 무산···“독도 표기 문제로 이견”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과 북한의 공동입장이 무산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8일 “북한과 협의한 결과, 개회식 때 남북이 공동입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은 개별 입장한다. 북측은 “자국 개최 대회에서 정치적 이유로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 못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의 국토를 표기하지 못하는 점은 자존심이 허락하지